>    주일 설교    >    설교

설교

하나님을 높이고 이웃을 위하는 교회
2026-01-06 09:05:43
사무실1
조회수   33

하나님을 높이고 이웃을 위하는 교회

22:34-40

260104신년주일낮설교

2026년의 새해가 밝았다. 26년은 우리 모두에게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한 새로운 해이기에 새해라고 표현한다. 26년이 우리에게 새해가 되기 위해서는 주어지는 시간 속에 우리의 마음가짐을 새롭게 해야 된다. 다시 말하면 새로운 마음으로 주어지는 올 한 해 신앙생활을 다짐해야 할 것이다.

새로운 마음으로 결단하지 않으면 구태의연하게 주어지는 시간을 맞이하고 보낼 수밖에 없다. 똑같은 시간이라고 반복하다 보면 다람쥐 쳇바퀴 돌 듯이 안일한 자세로 하루하루의 시간을 반복할 수밖에 없다.

그러나 같은 일을 반복한다 해도 우리의 마음가짐이 새로움을 가지고 임하면 의미를 발견하고 더욱 열심을 가지고 주어지는 일들을 잘 행할 수 있다.

올 한 해 목회 비전은 하나님을 높이고 이웃을 위하는 교회라고 정했다. 하나님을 섬기고 이웃을 섬기는 믿음의 자세가 성도의 신앙의 바른 모습이기에 올 한 해 믿음의 온전한 모습을 이루어 하나님과 사람에게 인정과 칭찬을 받는 우리 교회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

한 여자 고등학교 국어 시간이었다. 선생님이 시구를 읽은 뒤 학생들에게 제목을 유추해 보라고 했다. “그대가 꺾어준 꽃 시들 때까지 들여다보았네. 그대가 남기고 간 시든 꽃 다시 필 때까지.” 시 제목은 첫사랑이었다. 선생님은 아무도 정답을 맞히지 못하리라 생각했다. 아니나 다를까 아이들은 잘 대답하지 못했다. 그런데 마지막 순간 어느 한 학생이 손을 들더니 답을 정확하게 맞혔다. 놀란 선생님은 수업이 끝난 뒤 학생을 조용히 교무실로 불렀다. “정답을 어떻게 알았지?” “얼마 전 남자 친구와 헤어졌는데요, 그 애가 꺾어준 꽃이 다 시들었어요. 그런데도 저는 그 꽃을 버리지 못하고 매일 보고 있어요.”

경험으로 정답을 맞힌 것인데 사랑을 경험해 본 사람이 사랑을 알 수 있다.

하나님과의 관계에 있어서도 우리의 고백으로만 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사랑을 깊이 깨달아야 한다.

34:8 너희는 여호와의 선하심을 맛보아 알지어다 그에게 피하는 자는 복이 있도다.

하나님의 사랑을 깊이 확신하고 그 결과 우리의 삶을 통해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에 대한 표현이 이루어져야 하며 이웃에 대해서도 사랑이 표현되어야 한다.

올 한 해 하나님과 이웃 사랑에 최선을 다하는 복 된 한 해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

 

1. 하나님만을 높이는 교회

 

본문 37-38 예수께서 이르시되 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 하셨으니 이것이 크고 첫째 되는 계명이요

 

네 마음이나 목숨이나 뜻이라고 했는데 이것은 각각의 의미를 부여하기보다는 유대인들의 표현법에는 강조하는 용법으로 같은 뜻이지만 다른 표현으로 세 번 반복한다. 기도하는 것을 말할 때도 구하고 찾고 두드리라고 표현하고 있다. 이것 역시 구하는 기도 그리고 찾는 기도와 두드리는 기도를 말하는 것이 아니라 응답받는 기도를 해야 한다는 것을 강조하고 있는 것이다. 마찬가지로 하나님을 사랑함에 있어서 마음 목숨 뜻은 각각의 의미라기 보다는 우리의 온 마음을 다하여 전심으로 최선을 다하여 하나님을 사랑해야 한다는 것을 강조하고 있다. 사랑을 할 때에는 물불을 가리지 않고 거기에 전심전력 즉 올인하는 것이다. 사랑하는 연인 사이에서만 이런 사랑이 행해지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사랑함에 있어서는 사람을 사랑하는 것보다 더 큰 사랑으로 하나님을 사랑해야 한다.

사랑 한다는 것은 정신적인 면과 아울러 행위적인 면도 나타나야 한다. 그런데 하나님은 영이시기에 행위적인 사랑의 표현을 어떻게 해야 하는가 하는 의문이 생긴다. 사랑하는 대상을 위해서 사랑하는 표현을 한다는 것은 그 대상이 원하고 바라는 것을 들어주어야 한다.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은 예배를 통해서 영광 받으시기를 원하며 예배드리는 사람들을 찾고 계신다.

4:23 아버지께 참되게 예배하는 자들은 영과 진리로 예배할 때가 오나니 곧 이때라 아버지께서는 자기에게 이렇게 예배하는 자들을 찾으시느니라.

구약 이스라엘 백성들에 대해서는 하나님께서 제사를 말씀하셨고 제사를 통해서 그들은 하나님을 만났다. 하나님을 만남에 있어서 많은 조건이 있었다. 흠이 없는 제물이던지 제물을 어떻게 드리는 방법이던지 하는 것에 대한 조건을 말씀하시는 것은 제물에 대한 강조가 아니라 하나님을 만나러 나오는 백성들의 마음가짐에 더 중점을 두고 있었다. 그러나 제사가 거듭되면서 그들의 마음은 하나님에게서 멀어지면서 우상숭배에 마음을 빼앗겼다. 그러자 자연히 하나님께 드리는 제사가 형식에 치우치게 되었다. 마음이 하나님에게서 멀어지자 제사를 드리는 것이 형식적으로 흘러가 단지 제물만 비싼 것으로 드리면 하나님이 기뻐하실 것으로 착각 했다.

1:11-13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되 너희의 무수한 제물이 내게 무엇이 유익하뇨 나는 숫양의 번제와 살진 짐승의 기름에 배불렀고 나는 수송아지나 어린 양이나 숫염소의 피를 기뻐하지 아니하노라 너희가 내 앞에 보이러 오니 이것을 누가 너희에게 요구하였느냐 내 마당만 밟을 뿐이니라 헛된 제물을 다시 가져오지 말라 분향은 내가 가증히 여기는 바요 월삭과 안식일과 대회로 모이는 것도 그러하니 성회와 아울러 악을 행하는 것을 내가 견디지 못하겠노라

하나님은 자기 백성들이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는 제사 즉 온 마음을 다하여 드리는 최선의 예배를 원하셨는데 이스라엘 백성들은 마음은 멀어진 가운데 겉으로 보이는 형식에 치우쳤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의 중심을 아시고 그들이 드리는 수송아지나 수염소는 비싼 것이었지만 그들이 하나님 앞에 나오는 것을 그저 얼굴만 보이러 나와서 마음을 드리기보다는 마당만 밟고 갈 뿐이라고 책망하신다.

너희는 먼저 하나님의 나라와 그 의를 구하라고 하신 말씀은 우리가 우선 적으로 마음을 다해 힘써야 할 것은 하나님을 먼저 구하라 즉 사랑하라는 것이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을 다른 것에 우선순위에 밀려서는 안 된다는 것을 말씀하신다.

그러므로 올 한 해 우리 신앙의 중심을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에 우선순위를 바로 세울 수 있기를 바란다. 하나님을 사랑 하는 것은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예배에 최선을 다하는 것이다. 우리 제직들은 올 한 해 교회에서 드리는 모든 공식 예배에 최선을 다하여 참석할 수 있기를 바란다. 우리의 공식 예배는 주일 낮 예배 오후 예배 그리고 수요예배를 말한다. 그저 나와서 마음에도 없는 예배 드리기보다는 하나님을 사랑하는 마음과 예배를 사모하여 온전히 하나님께 예배하는 귀한 예배자들이 다 될 수 있기를 바란다.

하나님은 이렇게 예배하는 자들을 찾으시느니라고 말씀하신 것처럼 우리의 마음과 뜻과 정성을 다하여 예배드리는 심령들을 원하신다. 하나님이 찾으시는 온전한 예배자가 되셔서 올 한 해 하나님이 주시는 놀라운 복을 다 받아 누리기를 축원한다.

 

2. 이웃을 진정으로 위하는 교회

 

본문 39-40 둘째도 그와 같으니 네 이웃을 네 자신 같이 사랑하라 하셨으니 이 두 계명이 온 율법과 선지자의 강령이니라

 

둘째도 그와 같다는 것은 38절에 하나님을 사랑하는 계명이 크고 첫째 되는 것 즉 가장 중요하고 으뜸가는 계명이듯이 둘째 계명인 이웃 사랑도 하나님 사랑과 같이 중요한 계명이라는 말씀이다.

하나님 사랑과 이웃 사랑이 동등하다는 말씀이 아니고 하나님 사랑이 우리가 우선 적으로 행해야 하는 귀한 계명이듯이 이웃 사랑도 그와 같이 행해야 하는 신앙의 중요한 요소라는 의미다. 영이신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에 있어서는 마음과 목숨과 뜻이라는 형이상학적인 표현을 써서 우리의 마음 중심이라는 것으로 표현했는데 눈에 보이는 이웃에 대해서는 우리의 육체를 통하여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고 말씀하고 있다.

이웃이 누구냐는 질문에 우선 적으로 자기와 가까운 사람이던지 관계가 있는 사람이라고 생각 한다.

나와 관계가 있는 가족이나 친구 내지는 지인 그리고 교회 안의 순 식구나 교인들을 생각할 수 있다.

10장에서 예수님께서는 내 이웃이 누구냐고 질문하는 율법 교사에게 선한 사마리아 사람의 비유를 통하여 대답하신다. 유대인들은 자기 동족에 대해서는 이웃이라고 여겨 가까이하고 사랑했다. 그러나 동족이 아닌 다른 민족들에 대해서 그리고 같은 민족이면서 이방인의 피가 섞였다는 이유로 사마리아 사람들에 대해서는 외인 취급을 했다. 이에 대해서 예수님께서는 유대인들이 혐오하는 사마리아 사람을 사랑해야 할 이웃으로 규정하고 계신다. 혐오하는 대상인 사마리아 사람을 사랑해야 할 이웃의 대상으로 규정하고 있는 주님의 말씀을 통하여 우리가 생각하는 이웃의 대상을 바르게 인식하여 주님이 원하시는 온전한 사랑이 실현되어야 할 것이다.

 

올 한 해 이웃 사랑의 실천 대상으로 같은 교회 내에서 신앙생활을 하는 성도 들 중에 나와 별 관계가 없는 성도를 향하여 먼저 인사하며 교제해 볼 수 있기를 바란다. 그리고 더 나아가 우리 주변에 있는 사람 중에서 나와 아직 교제해 보지 않은 이웃을 향하여 먼저 손 내밀어 인사하며 그를 나의 전도 대상자로 삼을 수 있기를 바란다. 나의 전도 대상자로 삼으면 그 사람은 내게 귀한 사람 즉 VIP가 되는 것이다. 그러면 그에게 관심을 가져야 하고 자연스럽게 관심을 표명해야 할 것이다. 이것이 나 혼자 하기 어려우면 같이 할 수 있는 순 원의 도움을 청해서 함께 그 일을 감당할 수도 있다. 그러므로 우리의 이웃은 나와 별 관계가 없는 사람을 대상으로 우리의 이웃으로 삼고 사랑의 관심을 나타낼 수 있기를 바란다.

그러면 나와 관계없는 사람만 내 이웃은 아니다. 나와 관계가 있는 사람도 내 이웃이다. 그런데 그들을 대할 때 내 몸을 사랑하는 것처럼 사랑하라고 말씀한다. 상대에 대해서 이해하고 양보하고 내가 조금 손해를 보는 것 같아도 그들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수용할 수 있기를 바란다.

사랑을 하면 이기 적이 될 수 없다. 사랑하면 져 주는 것이다. 자녀와 의견 대립이 될 경우에 이기는 승자는 자식들이다. 자식이 어리거나 장성했거나 자식 이기는 부모 없다는 말이 있듯이 대립에서 패자는 부모다. 부모가 힘이 없거나 능력이 없어서 지는 것이 아니라 사랑하기 때문에 져 주는 것이다. 어린 자녀들이 고집을 피울 때는 가르치기 위해서 교육상 부모가 엄격하게 대하기도 하지만 일반적인 경우에 있어서 늘 승자는 자식들이다. 사랑에는 힘을 잃고 자존심을 내려놓게 되고 체면불구 하게 된다. 자기 몸을 사랑하는 것이나 자식 사랑하는 것이나 동등하다고 볼 수 있는데 우리가 이웃에 대해서 이렇게까지는 못한다 해도 비슷하게나마 흉내라도 낼 수 있기를 바란다.

 

올 한 해 우리 교회의 목회 비전을 따라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는 교회를 이루는 일에 모든 성도 들이 같은 마음으로 전력 질주할 수 있기를 바란다.

하나님 사랑과 이웃 사랑은 율법의 핵심 사항이다. 하나님의 자녀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순종해야 하는데 율법의 핵심인 하나님 사랑과 이웃 사랑을 잘 실천하여 하나님의 칭찬을 받는 우리 교회 우리 모든 성도들이 다 될 수 있기를 축원한다.

 

댓글

댓글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번호 제목 작성자 등록일 조회수
520 본받고 싶은 교회(2) 환난 가운데서도 빛을 발하는 신앙 사무실1 2026-01-20 10
519 본받고 싶은 교회(1) 데살로니가서 를 시작하며 사무실1 2026-01-13 37
518 하나님을 높이고 이웃을 위하는 교회 사무실1 2026-01-06 33
517 세월을 아끼라 사무실1 2025-12-31 38
516 평화의 왕으로 오신 예수님 사무실1 2025-12-23 46
515 기다림의 미학 사무실1 2025-12-16 47
514 기쁨의 플랫폼(19) 만족함으로의 초대 사무실1 2025-12-13 49
513 서로 짐을 나누어 져라 사무실1 2025-12-06 63
512 기쁨의 플랫폼 (18) 하나님의 평강의 은혜 사무실1 2025-11-29 53
511 성숙한 감사의 신앙 사무실1 2025-11-22 53
510 기쁨의 플랫폼(17) 함께 서 가는 교회 사무실1 2025-11-15 78
509 행복은 바른 관계에서 이루어진다. 사무실1 2025-11-08 82
508 기쁨의 플랫폼(16) 십자가의 군사인가 원수인가 사무실1 2025-11-01 71
507 기쁨의 플랫폼(15) 목표를 향한 열정적인 삶 사무실1 2025-10-25 75
506 기쁨의 플랫폼(14) 진정 가치 있는 것을 추구하고 있는가. 사무실1 2025-10-18 72
1 2 3 4 5 6 7 8 9 10 ... 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