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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계속되는 믿음의 행진
2026-02-19 16:32:44
사무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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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되는 믿음의 행진

11:39-40

260215주일낮설교

영국의 의료선교사 리빙스턴은 아프리카 선교 중 가장 위험한 지역을 통과해야 했다. 이 위험한 지역의 음부루마 추장은 리빙스턴을 죽이기 위해 노리고 있었지만 그 날 밤 리빙스턴은 성경을 읽고 있었다.

28:18-20예수께서 나아와 말씀하여 이르시되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내게 주셨으니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민족을 제자로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베풀고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볼지어다. 내가 세상 끝 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하시니라.”

그리고 그는 일기에 1856114일 날짜를 적고 가장 권위 있는 하나님의 말씀이 내게 임하셨기에 나는 절대로 몰래 지나가지 않겠다. 나는 오늘로 내게 다가오는 불안이 종식됨을 선언한다. 죽음이 온다 해도 나는 지금 평안하다고 썼다. 그리고 리빙스턴은 그 위험한 지역을 아무 일 없이 통과했다.

 

이 세상에는 믿음으로 기적을 이루어 내며 또 믿음으로 불가능한 일을 가능한 일로 바꾼 사람들이 수없이 많다. 히브리서 11장에 기록된 믿음의 선진 들이 다 그러했다. 물론 그들에게도 어려운 시련이 있었다. 그럼에도 그들은 믿음으로 모든 역경을 다 이겨냈다. 그들은 믿음으로 자신이 바라던 것을 실상으로 얻었고 믿음의 눈으로 보지 못하는 것을 눈에 보이는 증거로 얻었다.

이러한 믿음의 역사가 특별한 사람들에게만 국한된 것이 아니라 오늘 우리에게도 계속 적으로 이어져야 할 것이다. 믿음으로 아벨은, 믿음으로 에녹은, 믿음으로 노아는, 믿음으로 아브라함이라고 했듯이 우리의 이름을 붙여서 믿음으로 아무개는 이라고 하면서 우리도 이 믿음의 역사를 계속 이어가야 할 줄로 믿는다.

26년 새해가 밝아서 벌써 여섯째 주 그러니까 45일이 지났다. 일 년 365일의 십 분의 일이 이미 지났지만 이제 음력으로 설을 맞이해서 새해 인사와 서로 간에 덕담을 나누면서 새해 기분을 내고 있다.

기분만 새해인 것처럼 들뜬 마음으로 지내기보다는 다시 한번 우리의 신앙을 돌아볼 수 있기를 바란다. 그리고 우리도 믿음의 선진 들처럼 믿음의 행진을 날마다 힘차게 계속해 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

오늘 읽은 말씀을 통해서 하나님께서 우리 모두에게 요구하시는 말씀이 어떤 것인지를 살피며 주시는 은혜를 함께 나눌 수 있기를 바란다.

 

1. 하나님은 신실한 믿음이라고 인정받는 믿음을 찾고 계신다.

 

본문 39 이 사람들은 다 믿음으로 말미암아 증거를 받았으나 약속된 것을 받지 못하였으니

 

하나님은 우리의 학식이나 외모나 가진 재물을 기뻐하시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믿음을 기뻐하신다. 39절 초두에 나오는 이 사람들은 히 11장에서 언급하고 있는 믿음의 사람들을 말하는데 그들이 가지고 있는 믿음으로 말미암아 증거를 받았다. 증거를 받았다는 것은 인정을 받았다는 것이다. 아벨은 의로운 자라 하는 증거를 받았고 에녹도 하나님께 의로운 자라 하는 증거를 받았다.

 

11:4-5믿음으로 아벨은 가인보다 더 나은 제사를 하나님께 드림으로 의로운 자라 하시는 증거를 얻었으니 하나님이 그 예물에 대하여 증언하심이라 그가 죽었으나 그 믿음으로써 지금도 말하느니라 믿음으로 에녹은 죽음을 보지 않고 옮겨졌으니 하나님이 그를 옮기심으로 다시 보이지 아니하였느니라 그는 옮겨지기 전에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자라 하는 증거를 받았느니라

아벨이나 에녹은 그들의 믿음이 외적으로 표현될 때 그것을 통해서 믿음이 있는 사람이라는 인정을 받았다는 것이다. 물론 인정받는 믿음의 사람은 아벨과 에녹만이 아니고 히 11장에 나오는 모든 믿음의 사람들을 말하고 있으며 39절에서는 마지막으로 재차 강조하고 있다.

신앙생활을 하는 우리의 믿음은 하나님과 사람들에게 인정받는 믿음이 되어야 한다. 우리의 마음 중심을 헤아리시는 하나님은 내적으로 가지고 있는 우리의 신실한 믿음을 인정하실 것이다. 그러나 사람들은 다른 사람의 마음을 알 수 없기에 그가 어떤 믿음이 있는지 알지 못한다. 그러므로 우리의 내적 믿음이 우리 안에서만 머물러 있는 것이 아니라 밖으로 표현되어야 한다. 믿음의 합당한 행위가 드러날 때 사람들은 그것을 보면서 그 사람의 신앙을 인정하게 된다.

그러므로 사람들에게 잘 보이거나 내가 이런 사람이라는 것을 들어내려고 형식적이거나 가식적인 삶을 살아서는 안 된다. 또한 주변 환경에 따라 믿음의 형태가 바뀌어도 안 된다.

어떤 사람은 지금 경제적인 어려움이 있어서 이 문제만 해결되면 열심히 신앙생활을 하겠다고 말한다. 그래서 교회도 빠져가면서 열심히 일해서 경제적인 안정을 찾게 되었지만 몸에 병이 들었다. 이번에는 몸이 아파서 열심히 신앙생활을 하지 못하고 건강이 회복되면 열심히 하겠다고 말한다. 결국 이런 핑계 저런 핑계를 대다가 신앙생활의 기회를 놓치고 결국 인생의 마지막을 맞이하게 된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시는 3가지의 금이 있다. 첫 번째 금은 황금이다. 이것은 경제적 여유를 말한다. 두 번째는 소금으로 건강을 말한다. 마지막 세 번째는 지금으로 신간을 말한다. 그런데 이 세 가지 금 중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바로 지금이다. 지금 결단하고 시행하지 못하고 차일피일 미루다 보면 지금이라는 시간은 우리에게 영영 주어지지 않는다.

고후 6:2 이르시되 내가 은혜 베풀 때 에 너에게 듣고 구원의 날에 너를 도왔다 하셨으니 보라 지금은 은혜 받을 만한 때요 보라 지금은 구원의 날이로다.

우리가 신앙생활을 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는 다음이 아니라 바로 오늘 지금이라는 사실을 깨달아 날마다 순간마다 결단하며 전진할 수 있기를 바란다. 신앙생활의 모습은 적당하게 대충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과 사람들에게 인정받는 신앙의 모습을 이루어 갈 수 있기를 바란다.

우리가 걸어온 신앙의 발걸음은 하나님과 사람들에게 계속해서 남아있게 되며 평가받게 되어 있다.

어떤 평가가 주어질 것인가를 기대해 볼 수 있기를 바란다.

5장에는 구약의 인물들에 대한 족보가 기록되어 있다. 그런데 족보에는 공통 적으로 발견할 수 있는 특징은 오래 살았다는 것이다. 팔구백 년은 보통이다. 그런데 그들에게 나타나고 있는 또 하나님의 특징은 그렇게 긴 세월을 살면서 기록할 내용이 없다는 것이다. 아무것도 한 일이 없고 족보니까 대를 이은 것만 기록하고 있다. 그러다 보니 몇 살에 어떤 자녀를 낳고 몇백 년을 살다가 죽었다는 것이다.

긴 세월 동안 먹고 자고 자녀 낳은 것이 인생의 전부라고 한다면 그 사람의 존재 가치는 무엇이며 오랫동안 산 세월이 무의미한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우리는 이 땅 위에 잘 먹고 잘살기 위해 보내진 인생이 아니다. 육신 적인 만족을 누리는 것도 필요하지만 하나님께서 왜 나를 구원하여 하나님의 자녀 삼으시고 신앙생활을 하게 하셨는지를 생각하며 우리의 삶 속에서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 지기를 힘쓰는 성도들이 다 될 수 있기를 바란다.

주어지는 우리의 남은 날 수를 알지 못한다 해도 주어지는 하루하루의 삶을 믿음으로 살아 인정받는 믿음의 사람들이 다 될 수 있기를 축원한다.

 

2. 믿음의 행진을 계속해야 한다.

본문 40 이는 하나님이 우리를 위하여 더 좋은 것을 예비하셨은즉 우리가 아니면 그들로 온전함을 이루지 못하게 하려 하심이라.

 

본문에서 보면 우리와 그들이 대조되고 있다. 우리는 신약의 성도들이고 그들은 구약의 성도들을 말한다. 구약의 성도들은 옛 언약의 백성들로 약속을 아직 받지 못한 사람들이다. 그러나 오늘 우리들은 하나님의 약속을 붙들고 신앙생활을 하고 있다.

구약의 성도들은 자신들의 죄 사함을 받기 위해서 매번 짐승을 잡아 제사를 드려야 했다. 그러나 신약의 성도들은 새 언약의 백성들로 그렇게 할 필요가 없다. 예수님께서 자신을 단번에 십자가에서 우리를 위한 속죄 제물로 드리셨고 십자가에서 흘리신 보혈로 우리의 죄가 깨끗하게 씻겼기 때문이다.

구약의 성도들은 약속을 받지 못했다. 그들은 오실 메시야를 멀리서 바라보면서도 자신들의 믿음을 굳게 지켰다. 말하자면 그들은 메시야에 관한 한 자기들이 바라던 것을 실상으로 얻지 못하고 기다리며 살았다. 눈에 보지 못하는 것을 확실한 증거로 얻지 못했다. 그러나 우리는 구약의 성도들이 바라는 것을 실상으로 얻었다. 그들이 보지 못하는 것을 우리는 증거로 얻었다. 말하자면 구약 성도들의 믿음이 우리에게 와서 온전하게 이루졌다. 그렇다면 우리의 믿음은 그들의 믿음보다도 훨씬 더 나아야 할 것이다.

 

10:37-38 잠시 잠깐 후면 오실 이가 오시리니 지체하지 아니하시리라 나의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 또한 뒤로 물러가면 내 마음이 그를 기뻐하지 아니하리라 하셨느니라

표준 새 번역 성경에서는 나의 의인은 믿음으로 살 것이다. 그가 뒤로 물러서면 나의 마음이 그를 기뻐하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우리의 신앙이 뒤로 퇴보하는 모습이 아니라 앞으로 전진하는 믿음의 자세를 가져야 한다. 이렇게 우리의 믿음이 성장하고 성숙한 믿음을 가져야 한다고 하면서 이어지는 히 11장의 말씀에서 믿음의 영웅들에 대해서 언급하고 있다. 그런데 이 믿음 장이 히 11:40절로 종결해서는 안 되며 믿음으로 아무개는 또 믿음으로 아무개는 이라고 계속되어야 한다. 40절 이후에 이어지는 믿음의 사람 이름에 나의 이름이 기록되기를 간절히 소망하면서 인정받는 믿음의 삶을 살기를 힘쓰는 성도들이 다 될 수 있기를 바란다.

 

천국은 침노하는 자의 것이라고 말씀했듯이 열심 있는 믿음으로 승리할 수 있기를 바란다. 모든 일에 있어서 적당히 해서 되는 일이 없다. 노력한 만큼 결실의 열매를 거둘 수 있다. 신앙생활의 경우에 있어서도 마찬가지다. 성경을 통해 나타나는 믿음을 가진 사람들의 모습을 볼 때 대충 살았던 사람이 없다.

자기의 환경과 형편을 핑계 삼지 않고 주어지는 상황에 최선의 삶을 다했다.

종살이로 고달팠던 요셉이나 다니엘의 경우에 어렵고 힘든 상황에서 모든 것을 포기하고 그저 되는대로 살 수도 있었다. 아니면 하나님께 불평하며 원망하고 상황 탓만 하고 주저앉았을 수도 있었다.

그러나 상황만을 바라보며 환경 탓하지 않고 오직 하나님만을 바라보며 믿음으로 굳건하게 자기를 지켰다.

믿음으로 인내했을 때 당장은 아니지만 때가 되자 하나님께서 그들을 높여 주셨다.

 

인자가 다시 올 때에 세상에서 믿음을 보겠느냐고 말씀하신 주님의 뜻대로 우리가 인정받는 믿음 생활을 잘 감당할 수 있기를 바란다. 그 믿음이 한때의 믿음이던지 과거의 찬란한 영광만을 내세우지 말고 현재의 믿음 상태가 어떤지를 돌아보아 미래를 향하여 나아 갈 수 있기를 바란다.

우리의 믿음의 행진은 끝이 아니라 시작이라는 생각으로 계속 달음질하는 성도들이 될 수 있기를 축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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